♡음악으로 하나되는

김민종 그래도 그대는 나의 영원한 사랑이야

론프로길잡이 2014. 12. 22. 13:00

김민종 그래도 그대는 나의 영원한 사랑이야
나른한 봄에는 춘곤증 때문에~
여름에는 너무 덥다고…
가을에는…. 추운 겨울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운동을 계~속 미뤄와가지고
김민종의 그래도 그대는 나의 영원한 사랑이야 …
이 가락을 감상해보면서…
운동을 시작해야겠습니다.


그렇게 다짐을 한 다음에
뮤직을 또 한 번 들어본답니다.
음, 제 다짐이 또 한번 다져진답니다.
뮤직은 정말로 신기하답니다.



제 자신이 있을 곳을 찾았답니다.
어디에 서서 있을 곳도 없어서
두 눈에서 눈물이 펑~펑 나더군요.
그래도 제 자리를 만들기 위해
눈에 불을 키고 노력하고 걸었습니다!
힘들게 편한 길을 만들기도 하고 사람들 무리속에 낑겨서
고통스러움을 받아내기도 했고…. 힘들었습니다.


그런 괴로움이 있어서 오늘날의 내가 존재한다고 생각을 한답니다.
이젠 남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고
나의 자리에 앉아가지고 살짝 여유롭게
자리를 찾아 헤매는 사람을 바라보면서
나도 저랬었어~ 하며 추억들을 곱씹어 봤답니다.
그리고 저는 노래를 들어요.
괴로웠던 옛날은 얼른 잊고
이 가락 하나하나에 담아서 모두 날렸죠.
현재 이 자리는 만족스럽다고는 할 수 없지만은
그래도 보호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조~금 만족을합니다.
정말 큰 기대 같은 것은 갖지 않을 거예요.


이 자리에서 다시는 일어서지 않을 겁니다.
재미 없는 삶이라고 욕을 해도 괜찮아요.
그냥 힘들게 만들어낸 자리에
아주 조금 쉬고 있을 뿐이에요.
다시 노래를 들어봅니다.
아아아~ 가락이 저를 평온하게 만들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