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이알디(N.E.R.D) Thrasher
거리를 걷는데 항상 똑같은 건물만 보였습니다.
어느 순간 급작스럽게 알아 버린 이 편하지 않은 진실은
나를 조금 많이 괴롭혔습니다.
질려버렸달까요? 너무 질려버렸죠.
조금 특별한 집을 보고 싶은데
모두 똑같은 건물….
그래서 두 눈을 감아버렸죠.
휴대폰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열중했습니다.
기분이 진정되더라고요.
그때 들은 노래가 이 노래에요.
엔이알디(N.E.R.D)의 Thrasher …
지금은 노래로 견디고 있습니다. 들어주세요.
매일 글을 쓸 때 검은색 볼펜으로 끄적인답니다.
정말 평범하게 말이여요.
매일매일 똑같은 색으로 써보다가
갑자기 다른 색으로 바꿔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다양한 색의 볼펜을 찾았답니다.
이제는 검~은색 없는…
전에는 이것저것 있었던거 같은데..
약간 서운하고 슬픈 마음이 들었답니다.
포기를할까? 계~속 찾고 있는데~
저…기 구석탱이에 박혀있는 색바랜 필통을 발견~~
콩닥거리는 기분을 진정시킨후
약간 먼지가 끼어있는 옛 필통을
넘나 조심스럽게 열었죠.
지익~ 하는 소리와 함께…
내가 옛날에 쓰던 볼펜이 잔뜩 나왔답니다.
놀라워서 막 다양하게 보다
제 맘에 드는 것으로 잔뜩 골라서
글을 다시 쓰기 시작했죠.
그리고~ 매일매일 듣던 노래도 바꿔봤답니다.
정말 새로운 가락과 색들…
정말로 잘… 어울렸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제 글도 술술!! 써지죠.
노랫소리도 좋은 것 같고 색도 다양한
예전과 전혀 다른 색다른… 글을… 쓰죠.
기분 전환에는 역시~ 연체대납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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