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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폭스 (Jamie Foxx) Extravaganza

론프로길잡이 2015. 4. 16. 16:50

제이미 폭스 (Jamie Foxx) Extravaganza
새로운 공책에 글을 쓰는 것처럼
떨리는 일도 없어요.
새롭고 좋은 기분을 만들어주는 가락.
제이미 폭스 (Jamie Foxx)의 Extravaganza …
내가 느낄 수 없는 그러한 감정을
살아나게 해주는 가락입니다.


그러한 하모니를 항상 감상해요.
정말 새로운 기분으로 써내려가는
그 느낌으로 말이죠….
좋은 멜로디가 울려 퍼지면
아아~ 진자로 좋다는 상상을… 한답니다.



뭘 할까~ 고민하다가 그림을 그렸어요.
그림도 잘 그리지 않죠.
못 그리는 수준이랍니다.
그런데 그냥 할 것도 없었고 멍- 한 게 있는 것보단 나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꽃을 그렸습니다.
너무 쓸데없더라고요. 마치 나만의 딸이 그려 놓은 것 같은 그림.
그래도 꾸준히 그려나갔습니다. 꽃, 나무, 집….
카드대금결재 이것저것 다양하게 말이에요.


완성해놓고 보니까 엄청나게 웃긴 거에요. 그림을 바라보고 한참동안 웃다가
아이의 사진을 계속 보고 그리기 시작했어요.
머릿속에는 이미 기술이 둥둥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보고 그리는 거야 힘들지 않을 거야! 해가면서 꾸준히 그렸는데….
정말 어려웠습니다.


진짜 얕본 거 같아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인데 내가 그린 건 뭔 헐크??
아니, 헐크에게도 미안할 정도로 사람 형태는 찾아볼 수 없더군요.
그래도 이왕 시작한 것 마무리까지 해보자!
성실히 그렸던 거 같습니다. 결과는 처참했어요.
나름 뿌듯했다고 아이한테 보여줬는데
아이는 내 얼굴을 멋지게 그려줬죠.
그리고 엄마의 그림실력을 놀리더군요.


못 그려서 미안하다! 맘속으로 한마디 한 다음에
아이의 그림과 제 그림을 가지런히 냉장고에 붙여놨답니다.
그래도 이렇게 보고 있으니까 진짜 좋습니다.
전 그렇게 아이와의 기억을 쌓아가고
이제는 휴식 겸 아이와 같이 노래를 듣고 있어요.
울려 퍼지는 뮤직에 아이가 신이 났는지 춤을 추네요.
그런 아이만 봐도 행복하답니다.
좋아하는 노래랑 사랑하는 내 아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