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하나되는

빛과 소음 아파야 할 시간

론프로길잡이 2014. 10. 29. 11:00

빛과 소음 아파야 할 시간
하모니를 항상 듣고 있습니다.
진짜 지루하게 들어보고 있는 가락이라
내 주변에서 또 이 곡 듣는중?
하는 선율이죠.
빛과 소음의 아파야 할 시간 …
그래도… 진짜 행복하기 때문에
다른 분들도 그냥 들어주네요.


요런 하모니를 강력추천!!
멋진 가락이죠.
그렇담 스타트!!


물을 따르러 약수터를 올라갔습니다.
편리하게 식수를 따를 수 있는
낮은 곳에 있는 약수터가 아니고
약간 힘들지만, 저쪽 위에 있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열심히 걸어걸어 올라갔습니다.
저에게 닥칠 재앙도 모른 체로 말이죠.
힘들게 땀을 뻘뻘 흘려가며
위에 있는 약수터까지 잘 도착해서
물을 따른 것까진 좋았었는데
물을 들고 내려가는 것이 문제였답니다.


올라올 때는 빈 통이었지만
나갈 때는 양손 가득 쥐어진 물통….
물은 무게도 많이 나가는데…. 제가 생각을 잘 못했습니다.
마실 나가는 것도 아닌데.
정말로 끄응끙거리면서 내려왔어요.
다행히 내려오는 거지 올라왔어봐요.
진짜 끔찍한거같아요. 생각이 좀 짧았습니다.
팔이 빠져버릴 것 같은 아픔을 참아가면서
제대로 운동을 하며 내려왔습니다.


제가 딱했는지 몇몇 어르신들이 들어줄까 하셨는데….
또 자존심이 있어서 괜찮다고. 하면서 내려왔답니다.
멍청이 같아 보였을 거에요.
ㅋㅋㅋ 다행히 뮤직을 듣고 내려와서
조금 힘들었던 거 같아요. 후유~
저의 준비성 만쉐~~ 진짜로…….
오늘 그렇게 팔이 빠질 것 같은 아픔을 참고 참으며
진귀한 물을 먹으며 이렇게 쓰고 있죠.
뻐근하다지만 운동했다고 생각하니 나름대로 위로가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