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Min Ho(이민호) Love Motion(러브 모션)

Lee Min Ho(이민호) Love Motion(러브 모션)
잠이오고 멍뎅-한 시간이 다가오면
특히 점심을 먹은 다음 쏟아지는 졸음에
정신을 차릴 수 없죠? Zzz-
세상에서 정말 무거운 게 눈꺼풀이라고 하더니
진짜 너무 무겁죠. 졸리고, 나른하고….

봄에는 춘곤증, 여름에는 체력 부족하다고…
가을은 가을 탄다, 겨울은 밖은 춥고
난방이 빵빵하니 잠이오고….
맨날 졸릴 때, 뮤직을 듣는답니다.
Lee Min Ho(이민호)의 Love Motion(러브 모션) …
뮤직을 듣는다면 졸린 기운이 싹~ 없어져 버려요.
그런 멜로디 하나 들어보십시오. 바로 이 노래입니다.



요즘은 딸 바보 하지 않나요?
저희 남편이 그렇게 딸 바보에요.
살짝 늦둥이로 태어난 딸이라 그런 걸까요?
조심조심 아주 유리 다루듯 다뤄요.
그렇게까지? 하는데 여자아이라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하긴 건장한 남자애들만 봐왔고
남자 형제밖에 없던 사람이고.
여자는 저와 엄마밖에 없었던 사람이었는데
딸은 얼마나 신기하고 귀중할까요?

그 모습을 지켜보니 진짜 재밌었죠.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은다음
아이가 그냥 평소처럼 하품을하고 표정 짓는 것을 보고나서
박자 맞춘다며 우리 딸은 천재가 아닐까 하며
엄마보다 더욱더 극성인데
그 모습을 보니 정말 웃겨요.
아이는 엄마랑 있는 시간이 많으니
엄마를 많이 따르는데
우리 막내는 아빠도 정말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기어갈 때는 어찌나 좋아하던지
앞으로 설 때는 정말 뒤로 기절할까 봐서
제가 괜히 노심초사한답니다.

아장아장 기어 다니는 아이를 보면서
조금 있으면 걷겠다~ 하는 거 있죠.
또 멜로디를 틀었습니다.
이제 기어 다니며 꺄륵꺄륵 하는 모습을 보며
박자 맞춰서 춤춘다고 하는데….
정말로 딸바보가 바보구나 라고 생각했답니다.
어휴, 저렇게 정주고 사랑까지 준 다음 사춘기 오면은
어쩌려고…. 엄청나게 서운할 텐데.
뭐, 저라도 위로해줘야겠죠.